[베이직 묵상] 생각하게 만드는 힘 ‘비유’로만 말씀하시다

겨자나무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속으로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신뢰하고 마지막 때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가라지의 삶이 아니라 좋은 씨앗의 삶을 살아가도록 믿음과 지혜 허락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치를 두고 소망하는 민족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보호와 도우심을 의지해 악의 공격에도 넉넉히 이기는 나라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를 향한 주님의 끝없는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선교사 후보생들을 일으켜 주시고 확고한 주님의 비전을 품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마태복음 13:31-43 “비유로만 얘기하다”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1. “바둑 알과 장기 알은 제 뜻으로 싸우는 법이 없습니다. 두 주인이 싸움을 시작할 때 싸우고 멈출 때 멈춥니다.” 무슨 생각이 나겠습니까?

2. 초등학생과 대학생의 생각이 다를 것입니다. 성별에 따라서나 직업에 따라서도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전혀 관심 없을 수도 있겠지요.

3. 바둑과 장기를 모른다면 엉뚱한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는 다르게 전해지고 다르게 해석되면서 오해도 생기겠지요.

4.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무슨 뜻일까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로 더 깊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말의 행간을 통해 깨닫기도 합니다.

5. 그런 깨달음을 얻게 되면 앞으로 엇비슷한 상황을 만나거나 그런 환경에 맞닥뜨리면 그 말과 깨달음을 기억합니다. 비유의 소득입니다.

6. 예수님은 따르는 무리가 늘어나자 자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특히 천국을 가르치시면서 일곱 가지 비유를 들어 어떤 곳인지 가르칩니다.

7.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 누룩을 모른다면 이 말은 그냥 귓전을 흘러가는 말입니다.

8. 그러나 빵을 주식으로 하는 일상을 산다면 밀가루 서 말에 누룩을 넣어서 부풀게 했을 때 그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충분히 상상합니다.

겨자씨

9. 천국을 가장 작은 씨앗인 겨자씨와 누룩에 비유함으로써 또 이에 앞서 씨가 뿌려지는 네 종류의 밭과 가라지 비유에서 천국이 떠오릅니다.

10. 나는 과연 어떤 밭인가? 나는 밀인가 가라지인가? 과연 나는 내가 있는 곳을 누룩처럼 변화시키고 있나? 비유는 또 내 안을 파고듭니다.

11. 누군가 직설적으로 나를 비판하고 비난했다면 내 머릿속은 방어논리를 찾느라 회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비유는 슬며시 스며듭니다.

12. 예수님은 구원을 종교인들처럼 교리에 담지 않고 진리의 그릇에 담아주셨습니다. 창세부터 감춰진 복음의 비밀을 비유의 그릇에 담아주어 각자가 먹을 만큼 먹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깊은 사랑입니까?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1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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