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화이자 백신 210만명분 계약···”2월부터 접종”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진=AP통신>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레바논 정부가 18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총 21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아랍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레바논 정부는 성명에서 “2월 초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향후 백신 200만명분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기준 레바논 인구는 약 680만 명이다.

한편 레바논 정부는 1월 14일부터 1월 25일까지 전국적인 봉쇄조치를 시행 중이며 시민들은 슈퍼마켓, 약국, 병원 등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집을 벗어날 수 없다.

1월 19일 기준 레바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약 25만명, 사망자수는 19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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