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사랑의 관계는 자발적 동의로만 이뤄집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 앞에서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 암울한 시대에 오신 그리스도의 빛이 이 세대에도 비추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개인과 당국 모두를 도와 주소서
– 하나님의 능하신 말씀으로 이 땅을 고쳐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신뢰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격변하는 시대에 하나님을 붙들고 믿음으로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게 대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누가복음 1:26-38 “말씀을 이루는 순종”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1. 메시아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인간의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믿음의 시험지와도 같습니다. 여기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교회를 다녀도 창조나 부활, 동정녀 탄생… 이런 얘기들은 신화로 치부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얘기 중심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 그러나 시작이 믿어지지 않으면 사실 다 믿을 만한 것이 못 됩니다. 창조는 무에서 유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4. 어떤 형태이건 형태를 결정하는 것은 무형입니다. 인간이 만드는 모든 유형의 물체는 무형의 디자인에서 비롯됩니다. 존재의 원형입니다.
5. 사물은 인간의 생각을 떠나 존재할 수 없고, 그 이름을 떠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관찰자의 의도에 따라 물질은 불확정적입니다.
6. 성경은 전 존재의 출발점이 하나님입니다. 요한은 하나님 자리에 말씀을 둡니다. 동격입니다. 태초에 존재하는 말씀이 곧 하나님입니다.
7.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이자 말씀의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현현은 인간에게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그 말씀은 살아있는 생명이며 빛입니다.
8. 하나님은 말씀으로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사건입니다. 시간 밖의 말씀이어서 영원한 말씀입니다. 사람의 귀에는 예언입니다.
9. 영원은 과거, 현재, 미래가 한 시제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과거는 지나간 시간이고 미래는 다가올 시간이지만 영원은 동일한 시간입니다.
10. 하나님이 시간 안으로 오셨습니다.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 가브리엘 천사가 이 사실을 알립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11.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불가능이 없다.” “주의 여종이 그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순종입니다.
12. 하나님은 언제나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런데 반드시 인간의 순종을 통해 성취하십니다. 절대 강요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관계는 자발적 동의로만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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