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연말연시 잠시 멈춰 서서···

예년 같으면 분주하기 그지 없는 연말연시. 작년 이맘때 전혀 생각치도 못한 코로나19가 우리 모두를 멈춰서게 한다. 거기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을 터. 정지할 때 멈춰서 심호흡 크게 한번 하는 거다.  <사진 제공=김용길 동아일보 기자>

함께 드리는 기도

1. 말씀 안에서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말씀으로 무장되어 마귀를 대적하며,
-잠깐 겪는 고난에 넘어지지 않고 늘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을 바라보는 삶이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바쁘게 보낼 수 있는 연말연시에 잠시 멈추어 그동안 지키시고 이끄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이 역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깨닫는 민족이길 중보합니다.

3. 교회와 선교
-사역 아닌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12월28일부터 시작되는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이미 준비하신 은혜를 믿음으로 바라보며 승리하는 삶이기를 간구합니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베드로전서 5:8-14 대적을 이기는 전략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1. 세상에 적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고 보면 사방에 적입니다. 그러나 누가 나의 적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2. 적은 눈에 드러나는 적보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적이 더 많습니다. 때로는 적이 친구를 가장해서 접근하기 때문에 분별이 어렵습니다.

3. 적의 목적은 상대방을 넘어뜨리는 것이고,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생명을 노리는 존재입니다.

4. 보기만 해도 식별이 된다면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적들은 사방에 흩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자주 그 얼굴을 바꾸어 여러 경로로 접근합니다.

5. 개인을 과녁으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한 조직이나 집단, 민족이나 국가를 대상으로 삼는 일도 흔합니다. 규모가 클수록 치밀할 것입니다.

6. 적이 공격을 해온다면 첫째 승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 세 배 이상의 화력을 지녀야 공격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7. 둘째, 공격을 받게 된 가장 주된 이유는 약점이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디가 가장 취약한 곳인지 충분히 파악했기에 공격을 시작합니다.

8. 셋째, 공격을 결정할 때 적어도 공격의 대상이 주변의 도움을 받을 곳이 마땅히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9. 그러면 공격을 이기는 길 내지는 공격의 의지를 꺾는 길은 어떤 길입니까? 적이 두려워하도록 만들거나 공격의 빌미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10. 영적 전쟁에서 자주 패했던 베드로가 교회에 당부합니다. “대적들은 우는 사자처럼 돌아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마귀의 모습입니다.

11. 일단 적대관계가 위기 국면으로 들어갈 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려줍니다. “근신하고 깨어 있으세요.” 정신 줄 놓지 말라는 말입니다.

12. 항상 정신 차리고 깨어있어야 하는 까닭은 생명의 근원인 이 마음을 지키지 않고서는 어떤 싸움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자리는 바로 정신차리는 자리이고 마음 붙드는 자리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22)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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