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입학하려 부총장직 던진 유진룡 전 차관

유진룡 前 문화부 차관

차관 출신의?현직 대학교수가 부총장직을?내놓고 사이버대학교 대학원에?신입생으로?등록해 대학원생이 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차관을 지낸 유진룡(56)씨는?지난 1월 을지대 부총장직을 사퇴하고 지난 3월 서울사이버대 대학원에 입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다.

유씨는 “25년 이상 공직에 있으면서 우리 사회가?필요로 하는?게 무엇인지 고민해왔는데, 이제 답을 찾아가는?것 같다”며 “공공서비스 분야를 제대로 연구하고 싶어?을지대부총장직을 사직했다”고 했다.

유씨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한양대에서?각각 행정학 석사, 박사학위를?받았다. 유씨는 문광부 차관이던 2006년 8월?청와대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과 갈등을 빚어 차관직을 버렸으며,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2008년 7월, 이동관씨에 이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내정됐으나 고사한 바 있다.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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