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미시령 노을’? 이성선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미시령

나뭇잎 하나가
아무 기척도 없이

어깨에
툭 내려앉는다

내 몸에 우주가
손을 얹었다

너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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