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직장 보장하는 미국대학 전공 8가지

컴퓨터사이언스

국내 대학과 달리 미국 대학은 보통 3학년부터 전공을 시작한다. 1-2학년 과정은 탐색이다. 2학년 말경 전공을 선택할 때가 오면, 많은 대학생들은 그들이 관심 있는 전공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을 선택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한다.

두 가지가 일치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정치학에 관심이 있고, 수업을 들으면 매우 재미가 있지만 졸업 후 취업을 생각한다면 정치학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조지타운대 교육인력센터는 매년 취업 보고서를 내놓는다. 여기에 실제로 5명 중 4명의 학부생이 취업 전망이 좋은 전공을 선택한다고 한다. 여기 소개하는 8가지 전공은 취업 후 비교적 취업이 용이한 좋은 전공들이다. 이 전공을 소개한다.

◀Mechatronics engineering ◀Business ◀Computer science ◀Data science ◀Cognitive science ◀Nursing ◀Pharmaceutical sciences ◀Human resources

미래 취업에 좋은 전공들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마다 다소 다르다. 펀드 전문가들이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하면서 추천하는 종목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미국 시민권자와 국제학생의 경우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국제학생들은 졸업 후 미국 회사에서 요구하는 전공을 해야 취업이 가능하고, 취업 후에도 정식비자를 얻으려면 추첨이라는 또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지타운대학이 추천한 8개 전공 가운데서도 국제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전공은 ▶Mechatronics engineering ▶Computer science ▶Data science ▶Cognitive science 등이다. 앞으로 하나하나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오늘날 경제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개선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전공자들이 필요하다. 컴퓨터과학 분야는 졸업 후 보수가 좋은 직장 얻기를 희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필요한 섹터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대한 연구다. 이 분야의 학위는 누구에게나 다양한 직업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한다. 컴퓨터과학 교수들에 따르면, 컴퓨터과학자들에 대한 수요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실리콘밸리 기술회사에서의 자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에,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술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많은 산업 분야의 회사들이 컴퓨터과학 프로그램의 학위 소지자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욕 컬럼비아대 컴퓨터공학부 살바토레 스톨포 교수는 “지금은 컴퓨터과학의 황금기인데 이 분야에서 우리는 매우 운이 좋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통계국 웹사이트의 고용 전망에 따르면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의 취업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전망에 따르면 2016~2026년 사이 컴퓨터 및 정보기술(IT) 직종 내 고용이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직종 평균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통계국의 자료는 또한 컴퓨터공학 학위 소지자들의 높은 연봉을 소개했다. 예를 들어 2018년 5월 컴퓨터 및 정보 연구 과학자들의 중간 연봉은 11만8,370달러, 컴퓨터 네트워크 설계자들의 중간 연봉은 10만9,020달러였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후한 급여를 받는다. 그들의 2018년 5월 평균 급여는 105,590달러였다.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연봉이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 과정에서 전공에 대해 학부모,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전공을 감안한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학명성에만 얽매이지 않는다.

컴퓨터사이언스가 유망 전공이라는 사실을 모든 학부모들이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녀에게 컴퓨터사이언스 전공을 시키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보약이라고 모든 사람에게 모두 좋은 것은 아닌 것처럼 컴사 전공이 좋다고 모든 학생들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컴사 전공도 여러 분야가 있다. 그 가운데 더 전망이 좋은 전공이 있고, 그렇지 않은 전공도 있다.

필자의 미래교육연구소에서는 전공탐색을 위한 진로적성검사를 원격으로 실시하고, 대학원서를 쓸 때는 몇 차례의 면담을 통해서 전공의 방향을 설정한다. 국내대학처럼 꼭 전공을 1학년 때부터 선택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검사는 온라인으로 30분이면 된다. 연구소에 메일(tepikr@gmail.com)로 요청하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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