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5%···부정은 44%
민주당 39%·국민의힘 20%
전공의 등 의료계가 파업을 벌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대 설립 등 의료 정책이 논란이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4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47%)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43%)보다 1%포인트 상승한 44%였다.
지지율 하락의 한 원인은 전공의 파업과 의료정책 논란이다.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 중 7%는 그 이유를 ‘의료 정책’으로 꼽았다. ‘부동산 정책’을 고른 응답자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19%였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9%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로 전주와 같았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