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4.8%·부정52%···민주37.6 통합32.6%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아시아엔=편집국]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 4주차 주중집계(20~2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하락 흐름은 멈췄지만 부정평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주 연속 부정평가가 오차범위 밖 격차로 긍정평가보다 높게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변동이 없는 44.8%(매우 잘함 24.3%, 잘하는 편 20.5%)였고 부정평가는 52.0%(잘못하는 편 12.8%, 매우 잘못함 39.2%)로 1.0%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9%p 내린 3.2%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7.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난주(긍정 44.8% vs. 부정 51.0%)에 이어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대구/경북(7.6%p↑)·부산/울산/경남(3.3%p↑), 30대(12.1%p↑), 무직(9.8%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경기·인천(4.7%p↑)·충청권(4.7%p↑), 60대(8.1%p↑)·20대(5.3%p↑), 무당층(13.9%p↑)에서 상승했다.

권역별로 광주·전라(4.8%p↓, 73.9%→69.1%, 부정평가 29.2%), 경기·인천(4.8%p↓, 48.3%→43.5%, 부정평가 53.0%)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7.6%p↑, 29.9%→37.5%, 부정평가 57.9%), 부산·울산·경남(3.3%p↑, 38.7%→42.0%, 부정평가 54.0%), 서울(3.0%p↑, 39.6%→42.6%, 부정평가 55.0%)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6.7%p↓, 40.6%→33.9%, 부정평가 64.2%), 20대(6.5%p↓, 43.7%→37.2%, 부정평가 56.6%)에서 떨어졌고 30대(12.1%p↑, 42.6%→54.7%, 부정평가 43.2%)에서는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 무당층(10.6%p↓, 29.3%→18.7%, 부정평가 72.7%)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오른 37.6%, 미래통합당은 1.6%p 오른 32.6%, 정의당은 1.7%p 내린 4.2%, 열린민주당은 0.7%p 내린 3.9%, 국민의당은 0.7%p 내린 3.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7%p 감소한 15.4%였다.

조사는 20~22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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