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7.6] 문재인 베를린 구상(2017)·소수서원·도산서원 유네스코 유산(2019)

소수서원

[아시에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청산에/자고 이는 구름도/마음에 지니고…학두루미/하늘에 부는 피리 젓대/마음에 지니고//피리 젓대/안고 쉬는 대숲의 바람도/마음에 지니고//바람에/몰려오는 눈발도/마음에 지니고//눈발에/묻어오는 봄으로 입덧 나는/겨울도 마음에 지니고”-신석정(1974년 오늘 세상 떠남) ‘마음에 지니고’

“7월 6일 일요일 정오, 축제가 폭발하였다. 아침부터 밤까지 쉴 새 없이 지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그 사람들은 그 도시의 사람들과 뒤섞여 분별할 수 없게 되었다.”-헤밍웨이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주제는 허무. 제목은 구약성경 ‘전도서’에서 따옴)

1880(조선 고종 17) 수신사 김홍집 일행 도쿄 도착

1898(조선 고종 35) 대한철도공사(사장 박기종) 경의철도 부설권 획득

1906 송병준 어전회의에서 고종의 양위 주장

1960 한국영화평론가협회 결성

1970 경남 마산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1억년 전 동물 두개골 화석 발견

1977 온 나라에 큰 비(-7.10) 사망 235명 실종 40명 이재민 6만여명

1978 통일주체국민회의 제9대 대통령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희 선출

1988 평화-민주-공화 야3당 양심수 석방·특별사면·복권·수배해제 촉구특별건의안 제출

1991 가또 일본 관방장관 종군위안부 1차 조사결과 발표, 일본정부 관여 인정 강제성은 부인

1993 김영삼 대통령 3단계 통일방안 제시(민주적 절차의 존중, 공존공영의 정신, 민족 복리의 정신을 기조로 1단계 화해협력-2단계 남북연합-3단계 1개 국가의 통일)

2009 이명박 대통령 재산 기부. 2007년 대선 때 BBK설립 관련 광운대 동영상 유포로 위기를 맞자 대선 10일 앞두고 재산기부 약속. 대통령 취임 후 ‘전재산 사회환원’ 공약 지키라는 압박에 331억4200만원 상당의 자산 청계재단에 출연, 2010년 3월 첫 번째 장학생 451명 선발해 장학금 지급. 그 뒤 장학금 액수 계속 줄고 있으며 청계재단은 은행에서 50억 원 대출해 이명박 빚 갚음

2010 김미화씨의 KBS 블랙리스트 트위터 글 두고 공방 시작

2015 재일동포 3세 유도선수 안창림 광주유니버시아드 73kg급에서 5연속 한판승으로 금메달

2015 이탈리아 스파이웨어 업체 ‘해킹팀’ 해킹당해 유출된 고객명단에 5163부대(국정원의 대외용 이름)가 들어있어 국정원의 원격 도감청장비 구입 사실 밝혀짐
? 국경 없는 기자회는 해킹팀을 2013년에 ‘인터넷의 적’으로 꼽음

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구상

2017 문재인 대통령 베를린 구상 발표.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이끌 5대 기조 4대 제안 제시

2018 강대희 서울대 총장 후보 성희롱 전력과 성추행,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사퇴

2019 서원 9곳(소수서원 도산서원 병산서원 옥산서원 도동서원 남계서원 필암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우리나라 14번째)

도산서원

1415 콘스탄츠공의회 결의에 따라 보헤미아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 화형당함

1535 영국 사상가 토마스 모어 대법관 시절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역적으로 몰려 단두대에서 처형됨 『유토피아』 “고결한 양심, 불멸의 영혼”-묘비명

1885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모로아 태어남 『프랑스사』 “행복한 결혼이란 짧게 느껴지는 긴 대화이다.” “경험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단 한 가지는 경험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893 프랑스 소설가 모파상 세상 떠남 『여자의 일생』 『비계 덩어리』

1921 이라크 바스라 지방 58.8℃ 세계최고기온 기록

1928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성영화 등장

1990 몰라데노프 불가리아 대통령 학생과 야당의 압력으로 사임

2013 캐나다 퀘백 유조열차 폭발. 셰일가스 폭발로 추정 47명 실종, 실종자 전원 사망 추정

2018 미중 무역전쟁 시작됨. 미국이 340억$(39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 818종에 25% 관세폭탄 매기자 중국도 같은 금액의 미국산 제품 545종에 25% 보복관세 매김

2019 ‘보사노바(삼바와 재즈의 퓨전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브라질 가수 주앙 지우베르투 세상 떠남(88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