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59%대···20대 9.6%P·30대 3.1%P 급락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하며 60%를 밑돌았다. 특히 20대의 지지도가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6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59.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4%포인트 내려간 반면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각각 5.0%포인트, 3.4%포인트씩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지지율이 9.6%포인트 하락했고, 30대에서도 3.1%포인트 빠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41.6%로 3주 연속 하락했고, 미래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27.5%로 2주 연속 상승했다. 그 뒤를 열린민주당 5.3%, 국민의당 4.1%, 정의당 4%, 민생당 1.6% 등이 이었다.
이번 조사는 YTN의 의뢰에 따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5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4.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