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당 지지율 36%·통합당 22%···부산·경남 박빙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아시아엔=편집국]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지지율 격차가 다소 줄었다.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자체 실시해 6일 발표한 3월 1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6%, 미래통합당 22%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인 2월 4주차 지지율보다 1%포인트 떨어졌고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36%대22%, 경기·인천은 37%대21%, 대전·세종·충청은 42%대20%, 광주·전라는 62%대3%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16%대32%로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은 27%대32%로 두 당의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과 제주지역의 조사결과는 사례 수가 적어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 6%, 국민의당 2%, 민생당 1% 등으로 모두 지난주와 같다.

한편 무당층은 31%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줄었다.

한국갤럽은 “대부분 정당의 지지율 변화가 지난주와 1%포인트 이내”라며 “전체 정당 구도에 뚜렷한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3~5일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853명 가운데 15%인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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