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이란 깊은 슬픔에”···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발생해 180명 탑승객 전원이 숨진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8일 오후 <아시아엔>이 입수해 독자들께 전한다.
이 사진들은 아시아기자협회 회원인 알리레자 바라미 기자가 보내온 것으로 현장에서 촬영한 것들이다.
이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탑승객들의 명복을 빈다.
우크라이나항공(UIA)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부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프레스TV>는 “탑승자 169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역시 이란 재난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최소 170명의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사고 여객기에 180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는 것”으로 전했다.
현지 <파르스통신>은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면서 사고 여객기는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파란드와 샤흐리아 사이의 농경지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