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Midnight Travel’ 개최

<사진=서울예술대학교>

창작 공연 제작의 산실 서울예대 이번에는 ‘Midnight Travel’
비관(悲觀)을 낙관(樂觀)으로, 삶을 변화시키는 한밤중 여행
2020년 1월 9일 부터 12일까지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공연

뉴폼 아트 공연의 산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에서 개발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Midnight Travel(미드나잇 트래블)’이 오는 2020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 KOCCA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서울예대 2019년 1학기 융합창작랩 수업에서 창작되어 대학 내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젊은창작 지원사업’에 발굴·선정되어 다시 다듬어진 우수한 콘텐츠로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관 지원 공모사업(스테이지66)에 지원결정이 되어 일반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Midnight Travel’은 대사 없이 진행되는 넌버벌 퍼포먼스 형태로, 일반적인 극장식 드라마를 통한 사유의 기회나 교훈의 제공이 아닌 관객이 작품의 일부로 참여해 즐기고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완성되는 작품이다. 공유로 인해 가치가 생겨나는 시대에서 관례와 답습에서 벗어나 대중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형태를 지향하여 현장성이 극대화된 총체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예술작품을 개발하는 것이 이 공연의 목적이다.

공연은 작가의 타자기 타이핑 소리에 따라 소설 속 세계가 펼쳐진다.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게 된 주인공 찰리는 큰 상실감에 빠져 ‘자살’ 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빌딩 옥상 위에서 몸을 기울여 투신하려는 순간 꿈 속 세상에 빠져들게 되고 관객들 또한 공연에 참여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공연은 2020년 1월 9일 목요일부터 12일까지 KOCCA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 에서 총 5회차가 진행된다. 평일엔 20시에 공연이 진행되며, 11일 토요일에는 15시, 19시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12일 일요일에는 15시에 공연이 막을 내린다. 티켓은 22일부터 인터파크, YES24, 네이버를 통해 예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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