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 ‘41%’···부정 50%

문재인 대통령 <사진=페이스북>

[아시아엔=편집국] 지난주 40%선을 밑돌았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은 22~24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10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2%p 상승한 41%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3%p 내린 50%, 유보(어느 쪽도 아님, 모름, 응답거절)는 8%로 나타났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는 지난주 하락 폭이 컸던 30대(10월 2주차 60%→3주차 46%→4주차 55%)와 서울 지역(39%→34%→44%) 중심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39%(긍정)/43%(부정), 30대 55%/39%, 40대 52%/42%, 50대 41%/57%, 60대 이상에서 27%/63%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 바른미래당 지지층은 83%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56%)가 긍정(22%)보다 더 많았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검찰개혁(13%)’, ‘외교 잘함’,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9%) 등이 제시됐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부족(25%)’, ‘인사 문제(13%)’,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2%)’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6%, 무당층 23%, 정의당 7%,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이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비해 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p 상승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2%p 내렸다.

한편 이번 집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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