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역사속오늘·말복] 런던올림픽 홍명보 감독 남자축구 3위(2012)·국제엠네스티, “성매매 범죄로 보지 말자” 결의안(2015)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8월의 땡볕/아래에 서면/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애써 이글대는/태양을 보면/홀로 선 내 그림자/너무 작았네//벗이여,/이리 오세요/홀로 선 채/이 세상 슬픔이/지워지나요//나뭇잎과 나뭇잎이/손잡고 한여름/감미로운 그늘을/만들어 가듯…네 근심이/나의 근심이 되고/네 기쁨이/나의 기쁨이 될 때//벗이여,/우리도 서로의/그늘 아래 쉬어 갑시다”-홍수희 ‘그늘 만들기’
8월 11일 오늘은 말복. 입추 뒤 첫 경일. 복에는 벼가 한살씩 먹는다 함. 벼 줄기에 마디가 셋인데 복날마다 하나씩 생겨 마디가 셋이 되어야 이삭이 팸. 충북 지방에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의 큰 애기 눈물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복날마다 꽃이 피는 대추나무에 복날에 비가 와서 꽃이 떨어지면 대추 흉년이 들어서 시집가기가 어려워진다는 데서 유래
“평균적인 사람은 자기 일에 자신이 가진 에너지와 능력의 25%를 투여한다. 세상은 능력의 50%를 쏟아 붓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100%를 투여하는 극히 드문 사람들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앤드류 카네기(1919년 오늘 세상 떠난 스코틀랜드 출신의 미국 강철왕, 카네기재단 세워 공공사업에 공헌 『부의 복음』 『자서전』)
661(고구려 보장왕 20) 당 나라 장수 소정방 고구려 평양성 공격
1433(조선 세종 15) 정초 혼천의(해시계) 왕에게 바침
1842(조선 헌종 8) 개화파 김홍집 태어남, 부국책으로 점진적 개화 주장
1905 대한매일신보 영문판 발행
1914 경원선 개통
1923 태풍 2353호(-8.14) 사망실종 1,157명
1947 미국 공보원 개설
1979 경찰 YH노동자 농성 강제해산, 노동자 김경숙 목숨 잃음. 유신정권 붕괴 첫 조짐
1980 조오련 헤엄쳐서 대한해협 (부산-대마도간 53㎞) 횡단 성공
1992 우리나라 첫 인공위성인 과학위성 ‘우리별 1호’ 발사, 오전 8시8분(현지시각 10일 오후 8시8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주 기지 발사, 가로 35.2cm 세로 35.6cm 길이 67cm 무게 48.9kg 시속 8,000km의 속도로 110분마다 한 번씩 남-북극 잇는 극궤도 돌게 설계
1993 북한군 인민무력부 임영선 중위 휴전선 넘어 귀순
1999 제1회 남북노동자축구대회 남쪽 대표단 37명 평양 도착
— 노동조합이 남북교류의 물꼬 텄다는 점에서 주목, 서해교전과 금강산 관광객 민영미 억류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시점에 열려 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됨
2008 이명박 대통령 정연주 KBS 사장 불법해임
2011 성균관대 류승완 박사 ‘성균관대의 강사직 박탈 철회와 시간강사 처우개선’ 1인 시위, 718일 만에 성대 동양철학·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임용되었으나 2013년 9월 다시 계약해지됨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처음 남자 축구 3위 차지
— 시합 후 박종우 선수가 ‘독도는 우리 땅’ 구호 적힌 종이를 들고 세리머니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진종오 세계사격사상 첫 올림픽 3연속 금메달
2017 경기도 광명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평화를 위한 소녀의 꽃밭’ 조성
2018 배우 기주봉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강변호텔’(감독 홍상수)로 남우주연상 받음
2018 제4차 남북노동자축구대회 3년 만에 열림(상암동 월드컵경기장)
1511 스페인 멕시코 정복
1782 터키 콘스탄티노플에 불 사망 1,000명 건물손실 1만호
1786 프랜시스 라이트 제독 말레이시아 페낭에 영국 식민지 건설
1877 미국 천문학자 아삽 홀 화성의 2개의 달 포보스와 데이모스 발견
1914 프랑스 1차 대전 중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선전포고
1919 독일 바이마르헌법 공포
1923 독일 연합국에 대한 전쟁배상 지불중지 선언
1956 미국 화가 잭슨 플록(44세) 자동차사고로 세상 떠남
1962 소련 유인우주선 보스톡 3호 발사
1979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 댐 붕괴 사망 1만 명 이상
1997 IMF 태국에 140억 달러 지원 결정
2015 국제엠네스티가 성매매를 범죄로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안 채택
2015 일본 가고시마현 센다이 원전 가동으로 1년 11개월 유지됐던 ‘원전 제로’ 상태 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