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살리는 뜨거운 열기 가득한 포항 ‘2019 퐝퐝랜드’ 대성황

2019 퐝퐝랜드 <사진=포항시청>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지난 29일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청년 기-업(氣-UP)페스티벌「2019 퐝퐝랜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1만5천여 명의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계절, 화끈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에 청년소통 강화와 청년문화 확산과 더불어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후 12시부터 푸드트럭 운영, 공식 MD 판매행사 등으로 시작해 오후 1시부터 DJ 테즈의 박진감 넘치는 디제잉으로 본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송도해수욕장 수협방면 백사장에 메인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좌석배치 없이 선 상태에서 무대공연자와 호흡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종국, 레게 강 같은 평화, DJ DOC, 지조, 지바노프, 루피, 나플라, 블루, 오왼 오바도즈, 영웨스트, 베이식, 콜드, 전지윤, 크루셜스타, 니화, 체리콕, DJ 테즈, DJ 나모, 원장, 엠타이슨, 니안, 마아성 등의 유명 뮤지션이 출연하여 레게,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중간 MC프라임과 하하, 김종국 등의 출연자와의 토크를 통해 빅픽처3를 통한 행사 개최 배경 설명, 페스티벌 공식 MD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경매낙찰금 전액 포항지역 지진피해 학교에 기부하는 행사취지 설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포항출신 탤런트 송지효 씨가 특별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여 퐝퐝랜드를 더욱더 의미 있게 빛내주었고 피날레를 장식한 DJ DOC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 행사장의 뜨거운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퐝퐝랜드는 청년층 주 타깃의 포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형 공연·이벤트 행사로 외지 관광객 대거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소통하며 포항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개최시기가 5월말로 변경됨에 따라 포항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를 대체할 축제로 2019 퐝퐝랜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힙합·레게축제로 전국에 포항을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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