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날씨] 잦은 비에도 초여름 더위 계속···미세먼지는 좋은 편

오산시청 분수대 (사진 오산시청 제공)

[아시아엔=편집국] 6월 중순 후반에 들어선 금주에도 비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여름 날씨는 비에도 불구하고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이날 낮까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호남 동부내륙과 영남 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5~20㎜, 호남 동부내륙과 영남 서부내륙에는 5㎜ 안팎으로 예상됐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다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18일 낮부터 흐려져 오후 경기북부에서 비가 시작된다. 밤에는 서울, 경기, 강원, 충북북부로 비가 확대된다. 비는 다음날 경상북부로 확대돼 오전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요일인 23일에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조금 늦어질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더위 시작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격 장마철은 6월말 또는 7월초로 예상된다. 예년엔 통상 6월 19~20일 제주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봐왔다.

금주에도 초여름 더위는 이어진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상됐다. 비가 내리는 18일에는 기온이 더 올라서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금주에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Punctuality is the politeness of kings & princes.”(영국 속담, 시간엄수는 군주의 예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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