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 조영랑 ‘심수쌍창’ 서예전···배기선 전 의원 작품도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난곡 조영랑(蘭谷 曺榮朗) 서예가의 심수쌍창(心手雙暢) 전이 6월 5~11일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1 운현궁 SK허브 ‘갤러리 미래’에서 열린다.
2013년 중통외직(中通外直) 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특히 난곡 서예가로부터 서예를 배운 배기선 전 국회의원도 함께 출품했다.
“마음과 손이 통해야 함께 통달해야 한다”는 뜻을 담은 이번 전시에는 20대 시절 쓴 ‘다보탑비’, 30대의 해서와 예서로 쓴 천자문 등 기존작품과 근작이 함께 선보인다. 이 가운데 1987년의 ‘해서천자문’은 큰 아들, 1990년 ‘예서천자문’은 딸의 태교를 위해 쓴 작품이다.
난곡 조영랑 서예가는 22살때부터 38년간 장흥교도소를 시작으로 의정부교도소 등에서 배기선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비롯해 수많은 재소자들에게 서예를 지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문의 010-3171-2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