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평화연구소-소카대 평화문제연구소 ‘학술교류 협약’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와 일본 소카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가 최근 제주대에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바바 요시히사 소카대 총장, 다마이 히데키 평화문제연구소장 등 소카대학교 주요보직자들과 송석언 제주대 총장, 조성윤 평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송석언 제주대 총장은 “목숨을 빼앗거나 신체적 손해를 입히는 직접적 폭력은 물론 사회적 불평등이나 차별과 같은 간접적 폭력까지 없애야 진정한 평화가 이룩될 수 있다”며 “두 대학 연구소의 학술교류 협약을 계기로 평화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되고 학문적 깊이가 심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바바 요시히사 소카대 총장은 “소카대와 제주대는 평화에 대해 같은 이념을 가지고 공유하고 있다”며 “양 대학의 평화연구소 협정을 계기로 두 대학 교류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