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대로 알기] ‘알리바바 마윈’이 롤 모델···‘뜻 세우는 자 결국 성공한다’

[아시아엔=중국을 읽어주는 중국어교사 모임] ‘유지자사경성(有志者事竟成)’이라는 중국 성어가 있습니다. ‘뜻이 있는 자는 결국 일을 성취한다.’ 는 의미이지요. 꿈과 희망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직업과 일은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며,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해 사람들은 노력하지요. 중국 청소년도 한국 청소년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직업을 갖고 싶어 할까요?

재단법인 ‘일본청소년연구소’가 한국, 중국, 일본, 미국 4개국 고교생, 6,647명을 대상으로 장래 희망을 조사하였습니다. 한국 고교생은 건축가・디자이너가 전체의 30%를 차지했으며, 2위는 교사, 3위는 경영관리직을 선호했어요. 중국 고교생들은 31%가 기업가가 되기를 원하였으며, 2위는 경영관리직, 3위는 건축가・디자이너를 선호했고요. 일본 고교생들은 20%가 공무원을 희망했으며, 2위가 교사, 3위 건축가・디자이너를 장래 희망으로 택했답니다. 미국 고교생들은 1위가 의사, 2위가 건축가・디자이너, 3위가 운동선수・배우 순으로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했지요.

마윈 알리바바 회장

중국은 현재까지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중국 청소년들이 도전 정신을 갖고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었지요.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马云)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입니다. 평범한 영어 강사였던 마윈이 자신의 꿈과 성실함만을 무기로 지금의 알리바바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된 점은 중국 청소년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그는 중국 청소년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의 바람직함을 알려주었고, 기업가를 최고의 직업으로 생각하게 하는 데 일조했지요.

한편 우리는, 경제사정이 좋지 못한 최근엔 특히, 많은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직업만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좀 더 과감한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도전정신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출처=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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