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현지언론들이 한국작가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집중 보도하는 까닭

오는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앞둔 가운데 현지 언론들이 아시아엔에 우즈벡 여행 기사를 연재 중인 최희영 작가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아시아엔=알파고 시나씨 기자] 오는 4월 중순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앞둔 가운데, <아시아엔>에 우즈벡 여행 기사를 연재 중인 최희영 작가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가 현지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부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방송과 신문들은 “2018년 1년 동안 6차례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한 한국 작가 최희영씨가 464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우즈베키스탄 여행서를 냈다”며 “최씨가 이 책을 내게 된 계기는 우즈베키스탄을 한국인들에게 보다 깊이 알리기 위해서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 <UZA>는 2월28일자 보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마법에 걸린 한국인이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아주 방대한 안내서를 냈다’고 헤드라인을 달았다. <UZA>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관광지인 히바와 부하라, 사마르칸트, 타슈켄트 이외에도 지작, 테르메즈, 샤흐리샵스, 페르가나 지역의 관광지까지 자세히 안내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영자신문인 <UZ Daily>는 ‘A guide about Uzbekistan is published in Korea’ 헤드라인 아래 “최 작가의 여행서는 관광지 소개뿐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문화까지 상세하게 소개했다”면서 “특히 지난해 1년 동안 양국 간 교류 내용과 비즈니스 투어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방송채널 중 하나인 <Uzbekistan 24> 역시 ‘우즈베키스탄을 사랑하게 된 한국 작가가 펴낸 방대한 여행서’라는 타이틀 아래 “그녀가 전국을 돌며 직접 찍은 사진이 돋보이는 가이드북”이라고 평가했다. 이 방송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도 가기 힘든 아랄해 지역을 1년에 두번씩이나 여행한 작가”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타슈켄트에서 발행되는 <Kultura>, <Xalq so’zi> <Utro> 등 여러 매체가 최 작가의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이 책이 관광산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기쁘게 할 것”이라며, “이 책이 지난해 2월 10일부터 비자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인들의 우즈베키스탄 관광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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