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키르기스스탄] “2019년은 지역발전과 디지털화에 총력”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아시아엔=키르기스스탄, 누르잔 카스말리예바기자]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1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키르기스스탄 발전을 위해 여러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우리는 장기적인 국가발전 전략을 채택한 덕분에 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은 국제사회에서는 물론 유라시아경제연합(EEU)에서도 입지를 강화했다”며 “우리는 이웃국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을 ‘지역 발전의 해’로 선포한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해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제엔베코프 대통령은 2019년을 ‘지역 발전과 디지털화의 해’로 선포했다. 그는 최근 국민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술은 곧 각계각층에 보급될 것”이라며 “이는 공무원과 시민들의 직접 접촉을 줄일 수 있어 부패 근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년사에서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2019년에는 관련 법을 개정해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의 이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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