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사, 우즈베키스탄] “변화와 혁신, 국민통합으로 국가발전에 총력”

[아시아엔=딜무로드 주마바에브 <보디이 미디어> 편집장]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연설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개혁이 혁신과 변화를 의미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먼저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 지도자와 국민이 변해야 한다. 사람이 변해야 사회가 변한다.”

이날 연설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사회개혁을 주요 초점으로 맞췄다. 그는 “오늘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계층의 지도자들과 국회의원들이 비판적인 분석, 엄격한 규율, 책임감에 의해 자신들의 업무를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모든 국가기관이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월 1일 신년사에서 국가기관의 책임감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그는 “올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국가발전”이라며 “우리는 국민들을 위한 복지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6년 12월 취임 이후 “정부기관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곳”이라는 원칙하에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는 전국 곳곳에 국민청원이 가능한 국민접수처가 설치됐으며, 지금까지 2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국민접수처 도움을 받았다.

2017년을 ‘국민들과 소통하는 해’로 선포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민통합을 이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우리는 민주주의 개혁의 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어려운 길이라도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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