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유튜브 탐구] “라면처럼 당기고 맛깔난” 웹 드라마 채널 ‘라면공작소’
[아시아엔=김현중 <아시아엔> ‘유튜버’ 전문기자] 입춘이 지났지만 아직 봄을 얘기하긴 이른 철이다. 이런 계절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먹는 로망도 있지만, 무엇보다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이 더 제격이다.
오늘 소개할 채널은 농심에서 제작한 ‘라면공작소’다. “라면처럼 당기고 맛깔난다”는 슬로건 아래 라면을 주제로 한 웹 드라마가 방송된다. 그런데 라면이 인스턴트라고 하여 웹 드라마의 내용도 대충 만들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제작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진국의 내용을 담고 있는 웹 드라마다.
‘편의점상담소’에서는 사연을 받아 속상한 감정을 해소할 음식 레시피를 소개해준다. “화날 땐 참치마요”라는 레시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라면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들의 ‘꿀 조합법’으로 유쾌하게 고민을 풀어 나간다.
‘썸 끓는 시간 4분30초’와 같은 경우엔 로맨스 웹 드라마의 형식을 가지고 있어 사랑에 관심 많은 여심과 남심을 사로잡기엔 충분할 것이다. 또한 특별편으로 나온 콘텐츠로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
라면공작소 채널에 아직까진 준비되어 있는 콘텐츠는 많이 없지만, 추후 더욱 다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독알림에 라면공작소의 새 콘텐츠를 기다리는 맛은 마치 라면을 끓이며 기다리는 설렘의 맛과 같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