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오보’ 났던 신성일씨 끝내 ‘타계’···엄앵란·청춘·영화 남기고

[아시아엔=편집국] 엄앵란, 청춘, 설렘, 영화···. 3일 별세한 배우 신성일 선생은 많은 걸 남겼다. 향년 81. 신성일 선생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영화같은 삶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이날 밤 9시께 대다수 언론에 보도됐다. 하지만 1시간 뒤 가족들은 별세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폐암 3기 판장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신성일 선생은 이날 저녁 한차례 숨이 멈췄다고 한다. 위독한 상태가 지속되던 그는 5시간여 지난 4일 새벽 2시30분 끝내 저 세상으로 떠났다. 

생전의 신성일 선생이 2017년 10월 14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핸드프링팅을 하고 있다. .

본명이 강신영인 신성일 선생은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 후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겨울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부인 엄앵란씨와 장남 강석현, 장녀 경아, 차녀 수화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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