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도 55%, 3주째 하락···국감 최고활약 박용진 의원 꼽혀

19일 경남도교육청 대강당에서 8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2018.10.19

민주 42%·한국 14%·정의 11%·바른미래 6%·평화 1%···’국감 성과 없었다’ 42%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해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10월 31일~11월 1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하락한 5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p 오른 35%로 나타났고, 의견 유보는 1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33%) △외교 잘함(10%) △대북·안보 정책(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 △대북 관계·친북 성향'(2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부동산 정책(3%)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내린 42%로 1위를 지켰다. 이어 △자유한국당 14% △정의당 11%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달 29일 끝난 국정감사의 성과 여부를 물은 조사에선 ‘성과 없었다’는 응답이 42%로, ‘성과 있었다'(19%)는 답보다 많았다.

‘성과가 없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형식적·말만 많음·실질적이지 못함(14%) △상대 비방·싸우기만 함(12%) △해결된 것이 없음(11%) 등을 이유로 꼽았다.

국감에서 가장 큰 활약을 의원을 꼽는 물음에는 사립유치원 비리 공개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16%)이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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