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의 3대 과제···비핵화·개성공단 재개 그리고 철도연결 논의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위원장의 세번째 정상회담에서 교착상태의 북미협상을 촉진시킬 성과를 기대한다. 평양회담에서 비핵화외 관련된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 합의문에 담아야 한다. 남북철도 연결 등 개성공단 폐쇄 이후 끊긴 남북경협에서도 진전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남북경협 확대는 ‘퍼주기’나 ‘대북제재 위반’이 아니라 비핵화와 남북 공동번영의 마중물이기 때문이다.

* 준조절충(樽俎折衝) ‘준樽’의 뜻새김은 ‘술통’ ‘조俎’의 뜻새김은 ‘도마’ ‘준조樽俎’는 술과 안주가 있는 ‘술자리’를 이름이니 술자리에서 대화로 충돌을 막는다는 뜻. <晏子春秋>에 나오는 말로 외교나 교섭에서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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