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에어부산, 간사이공항 운항 14일 재개···타이항공 동남아노선도

[아시아엔=정연옥 객원기자, 일본어번역가] 이달초 태풍 제비가 몰고온 많은 비로 침수돼 기능이 정지되었던 간사이국제공항의 제1터미널 기능이 14일 재개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14일부터 인천공항~간사이공항 등 하루 8편, 에어부산은 부산~간사이 등 2편을 운항예정이다.?또 타이항공은 동남아 노선을 14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제1터미널은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남측을 사용하여, 국내·국제선이 모두 운항될 전망이다. 그러나 운항 편수는 종전의 3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항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간사이공항을 운항하는 여객선 가운데 일부를 오사카국제공항(이타미)공항과 고베공항으로 이관하는 시기는 항공회사에 맡기되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간사이공항의 니시오 유타카 전무는 밝혔다. 그는 “화물편에 관해서는 국제화물에 대응하는 시설이 이타미와 고베에는 없어 종전처럼 간사이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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