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 지진으로 삿포로행 국내 항공편 전면 결항
[아시아엔=편집국] 6일 새벽 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국내를 출발해 삿포로로 향하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삿포로에 도착하는 4편의 항공기와 부산 발 삿포로 행 항공편 2편 등 총 6편의 여객기가 결항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오후 2시20분 출발 예정이던 인천-삿포로 ‘OZ174’ 항공편을 7일 오전 8시로 지연 출발시키기로 했다.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홋카이도 지진으로 인해 인근 신치토세 공항은 이날 출·도착 항공기 전편을 결항 조치키로 했다.
국내 항공사들은 지진으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선 예약 변경 및 환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결항 정보는 각 항공사가 예약 승객에게 문자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각 지역 공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