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상 첫 여성부총리···문대통령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지명

[아시아엔=김소현 기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유은혜 의원이 임명됨으로써 국회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총리 기록을 갖게 된다.

교육부총리의 경우 초대 한완상 부총리를 시작으로 이상주, 윤덕홍, 안병영, 이기준, 김진표, 김병준, 김신일 장관 등 8명과 사회부총리 김상곤 장관 등 9명 모두 남성이 맡아왔다. 또 경제·통일·과학기술 부총리 등도 모두 남성 장관 차지였다.

유은혜 의원은 1962년생으로 송곡여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했다. 유 부총리 내정자는 이후 국회의원 김근태 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2002년부터 이듬해까지 김근태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4~2007년 열린우리당에서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쳤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경기 고양시병에 출마해 당선돼 재선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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