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우경보·중랑천 홍수주의보···내일 출근길 많은 비

[아시아엔=편집국] 기상청은 28일 오후 7시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강수대가 남하하고 강화함에 따라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으며,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

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비는 서울,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서 29일 아침까지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오후 8시30분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중랑천 홍수주의보는 중랑교 수위가 5m 이상 오를 때 발령된다.

 The AsiaN 편집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