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노래’ 작곡은 ‘보리밭’ ‘나뭇잎배’의 윤용하 선생, 작사는?
[아시아엔=편집국]?광복절은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경일로 제정되었다. 전국 모든 가정은 국기를 게양하여 경축하며, 정부는 이날 저녁 각계각층의 인사와 외교사절을 초청해 경축연회를 베푼다.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은 전국의 철도, 시내버스 및 수도권전철의 무임승차와 고궁 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광복절 노래의 작사가 정인보(1893∼1950)는 서울 출생으로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하여 박은식, 신채호 등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귀국하여 연희전문학교, 이화전문학교 등에서 교육자로 활동하였다. 그는 실학을 기초로 한 국학의 개념을 정립하였고 민족사관의 확립에 주력하였다. 저서로 <조선사 연구>, <담원 시조집> 등이 있다.
작곡가 윤용하(1922∼1965)는 황해도 은율 출생으로 박태현, 이흥렬 등과 함께 음악가협회를 통하여 음악운동을 전개하였고 가곡 ‘보리밭’과 동요 ‘나뭇잎배’ 등을 작곡하였다.
다음은 광복절 노래 전문.
1.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벗님 어찌하리
이 날이 사십년
뜨거운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2.꿈엔들 잊은건가
지난일을 잊은건가
다 같이 복을심어
잘가꿔 길러 하늘닿게
세계에 보람 될
거룩한 빛 예서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