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워너원’ 올가을 관악캠퍼스 달군다

<사진=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아시아엔=편집국] 인기그룹 워너원(Wanna One)이 대학총동창회 초청 콘서트 무대에 선다.

한국 K-POP 최고의 보이그룹으로 꼽히는 워너원은 서울대총동창회(회장 신수정) 초청으로 10월 21일 서울대 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과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저소득·소외계층 등 3만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인기 아이돌 그룹이 대학동창회 초청무대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향후 아이돌그룹의 활동 폭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훨씬 다양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워너원의 공연은 서울대총동창회 주최, 한류문화기업인 ‘글로벌디지털콘텐츠그룹’(대표 이병하·이하 디콘) 주관의 ‘2018 서울대 한류드림기부콘서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총동창회·재단법인 관악회(회장 신수정)와 ㈜트라이그람스코리아(대표 강찬고)는 지난 11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기부계약 체결을 통해 ㈜트라이그람스코리아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총동창회로부터 다양한 기부목적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을 받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를 총괄·기획·운영하는 ‘서울대 한류콘서트조직위원회’ 이병하 대표는 “지난해 제1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많은 분들이 서울대가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인재양성 및 기부에 나서는 것을 봐 무척 기쁘다고 격려해줬다”며 “10월 콘서트에서 다양한 지역과 세대, 다양한 나라가 워너원 등이 펼치는 한류의 감동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했다.

콘서트 티켓은 별도로 판매되지 않으며, 후원 및 기부협찬사에 문의하면 된다. 입장권은 ㈜트라이그람스코리아의 우고스 쇼핑몰에서 7월말부터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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