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함께 신나는 방학을
[아시아엔=편집국]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신나는 체험놀이극 보러가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은 방학을 맞아 들뜨기 마련이다. 그러나 막상 방학이 다가와도 부모님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아이들에게 마땅한 볼거리·놀거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공연이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나는 체험놀이극이다. 매일 컴퓨터 모니터와 모바일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아 짜증도 내고 버럭 소리도 질러 보지만 답이 없는 ‘미운 3살에서 9살’. 그들에게 맞춤형 놀이극이다.
현재 전국 교육기관·공공기관에서 공연 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린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한다. 아이들은 놀이에 빠지고, 어른들은 옛날 서커스단의 추억도 되살릴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을 보면 품질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터. 서진예술기획 주최, 지예안 작·연출.
‘이 세상 모든 것은 소중하다’를 주제로 하여 아이들에게 ‘함부로 버리지 말 것’과 ‘리싸이클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이중의 효과도 있다.
버스놀이로 버려진 물건을 줍고, 그 버려진 물건들로 계절의 풍경을 표현하는 그림자극을 보면 어른들도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공연은 50분간 이어진다.
공연문의 (02)747-3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