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편집국] 남북정상회담(4·27, 5·26)과 북미정상회담(6·12) 그리고 세차례에 걸친 북중정상회담이 열린 2018년 봄 그리고 초여름. 동북아에는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북한핵을 둘러싼 일촉즉발의 초긴장 속에 위태위태하게 출발했으나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돌연 훈풍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들이 혼잣말처럼 속삭인다. “정녕 꿈은 아니란 말가?”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설렘과 기대 속에 맞은 무술년 초여름 민족의 영산 白頭山에는 여느 해보다 관광객이 몰리며 天池의 기운을 받아가고 있다.
2018년 6월 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한 데 모여 있는 백두산을 다녀온 주부 이정옥씨가 소중한 사진들을 보내왔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