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16강전 전망] 축구 본고장 잉글랜드, 남미 강자 콜롬비아 꺾을까?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16강전에서 맞붙는 G조 2위 잉글랜드와 H조 1위 콜롬비아의 역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3승2무로 우세한 상황.
역대 최고성적에서도 콜롬비아가 8강, 잉글랜드는 우승으로 전체적인 면에서 잉글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예선에서 최전방 공격수인 케인을 앞세워 튀니지와 파나마를 차례로 격파했으며 벨기에전에서는 후보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편성해 아쉽게 패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1, 2차전과 같이 전방에는 케인, 2선에는 델레 알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는 콜롬비아와 달리 확실한 스트라이커 케인을 보유하고 있어 공격력에서는 콜롬비아보다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콜롬비아는 하메스가 1차전에서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3차전에서도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잉글랜드 전에 나서게 될지 주목된다. 콜롬비아는 예선에서 비록 일본에 패배하긴 했지만 폴란드와 세네갈을 연달아 격파하면서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간 게 우연히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주전 공격수인 팔카오의 부진과 하메스의 부상으로 잉글랜드 경기에서 고전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와 콜롬비아 두 팀 모두 강팀이고 각 대륙에서는 최고로 손꼽히는 팀들이다. 역대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이번 월드컵에서 변수가 많이 일어났던 것만큼 어느 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는 경기가 끝난 후 확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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