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16강 리뷰] 덴마크 슈마이켈 골키퍼 MOM 선정···크로아티아 8강에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전승으로 올라온 크로아티아가 프랑스에 밀려 조 2위를 기록한 덴마크와 맞붙었다.
두 팀 역시 앞선 스페인-러시아 경기와 같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크로아티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덴마크는 전반 1분 만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전반 3분 크로아티아의 만주키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던 도중 크로아티아에게 페널티킥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덴마크의 슈마이켈 골키퍼가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승부차기에서 가리게 되었다.
승부차기에선 양팀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다. 양팀 모두 1번 키커가 나란히 골키퍼에 막혔다. 덴마크 골키퍼 슈마이켈과 크로아티아의 수바시치는 수차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마지막 덴마크의 키커가 수바시치에게 막혔고, 그 후 크로아티아의 라키티치가 성공시키며 크로아티아 승리가 확정되었다.
덴마크의 슈마이켈 골키퍼는 비록 패하였지만 연장에서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을 막고 승부차기에서도 두번의 선방을 보여주며 MOM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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