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리뷰] 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돌풍 잠재우고 3전 전승 16강 진출
[아시아엔=정재훈·송은혁 <스포츠엔> 기자] 2승으로 16강을 확정 지은 크로아티아가 아이슬란드를 만나 2대1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아이슬란드는 마지막 기적을 노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돌풍팀 아이슬란드는 ‘유로 2016’ 혜성처럼 등장하며 8강 신화를 이루어 냈고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을 당당히 조 1위로 통과한 저력 있는 팀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돌풍이
이어질 수 있을까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1차전 아르헨티나에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인 아이슬란드는 월드컵이라는 높은 벽에 가로막혀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공수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보여주며 조별 예선에서 전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3경기 7득점 1실점이라는 아주 좋은 성적을 보여준 크로아티아가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도 선전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