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의 四字정치] 혁구자신···국회, 권성동 체포동의안 처리를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야당의 체제정비문제로 정치는 아직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6월 임시국회 정상화로 법안과 의안들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야 한다.
국회의장 없는 국회개원 70주년 행사가 되지 않도록 하반기 원구성을 빠르게 해야 한다. “잘못했다”는, “반성한다”는, “앞으로 잘하겠다”는 다짐에 진정성이 있다면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도 처리해야 한다.
*혁구자신(革舊自新) 낡은 옛 것을 고쳐야 스스로 새로워진다는 뜻. 김휴(金烋) <경와집>(敬窩集)에 나오는 말로 “잘못된 것을 고치지 않는 것은 자기자신을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