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문 골목 아주 특별한 카페 ‘빨간잉어’
[아시아엔=글·사진 이재백 <아시아엔> 인턴기자, 명지대 전기공학과 3년] 수원 장안문 근처 골목길에는 아주 특별한 카페가 하나 있다. ‘빨간잉어’라는 이름의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제법 아기자기한 카페다.
그러나 이 카페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악기를 연주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존 카페는 이야기하고 업무 보며 책을 읽는 용도가 대부분이었다면 이곳에선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 카페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장소도 마땅치 않아 음악 듣는 것으로만 만족하던 사람들의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잠시나마 지친 영혼을 달래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장소임에 틀림없다. 기타 강좌 또한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