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 ‘금값’ 될수록 돋보이는 성남 ‘소봉촌쌈밥’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쌈밥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입맛을 잃었을 때, 혹은 온몸이 나른할 때, 쌈을 큼지막하게 싸서 입안 가득 채우면 행복감이 밀려온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봉촌쌈밥’은 무한리필 쌈밥집이다. 쌈 채소는 물론 다양한 뷔페 음식도 제공하고 있다. 소봉촌쌈밥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쌈밥메뉴 모임 장소로 적격이다. 실내는 비싼 음식점 느낌이지만, 가격은 저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때 자주 찾는 이유다.

좌석수도 164개에 이르는데다 쌈 채소뿐 아니라 20가지의 다양한 한식 음식과, 쌈장, 월남쌈 재료, 후식까지 마련되어 있다. 한마디로 ‘쌈밥 한식뷔페 음식점’인 셈이다.

주문한 메뉴와 기본 반찬, 쌈 채소는 상차림을 해주며, 이후 원하는 만큼 마음껏 가져다 들면 된다.

소봉촌쌈밥 메뉴로는 고등어구이 정식, 곤드레 정식, 돼지불고기&고등어구이, 불 주꾸미&고등어구이, 소불고기&고등어구이, 훈제오리&고등어구이 등이 있다.

쌈밥에 최고궁합인 매콤한 돼지불고기와 고등어구이 메뉴가 소봉촌쌈밥의 인기메뉴이며 가격은 1만원부터.

이곳의 특징은 야채값이 금값으로 올라도 변함없이 무한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소봉촌쌈밥에 이런 문구는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정성을 담아 바르게 차린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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