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공개 이후 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 전화 빗발친 이유
[아시아엔=편집국] 국정역사교과서가 공개된 지난달 28일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회장 김자동) 사무실에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기념사업회가 서울시내 1400개 초중고와 서울시교육청 산하기관에 배포한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919~1945>사진집이 각 학교와 기관에 도착하면서 이에 대해 문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거 돈 안 내도 되는 건가요?”
“이미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공문이 발송됐지만, 사진집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기증하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1919~1945>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정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가미해 정리한 300쪽에 달하는 사진집이다.
이만열 숙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최종 감수를 맡았다.
임시정부기념사업회 박덕진 연구실장은 “근현대사 보조교재로 교육현장에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엔 예산부족으로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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