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치약서 살균제 성분 ‘물의’···천년초 치약 구강염 치료효과 ‘눈길’

[아시아엔=편집국] 옥시사건 이후 치약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품이 잘 나는 대부분의 치약에는 SLES 등 계면활성제나 합성 항균제인 트리클로산을 함유해 유해하다는 사실이 지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아모레 등 유명메이커 치약에 옥시사건으로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CMIT, MIT까지 함유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치약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으니 당장 급성독성이 안 일어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듯 보이지만 매일 조금씩 몸에 쌓이면서 각종 염증성 질환이나 대사증후군을 일으켜 나중엔 암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다.

요즘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이나 비염, 천식, 암 등이 10여년 사이 적게는 몇 배에서 수십 배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런 가운데 식물 항산화제 및 항균제를 연구해온 교수가 개발한 천년초 치약의 구강염 치료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천년초 항산화제가 염증을 예방해주고 항균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호서대 이기영 교수는 1984년 석사학위 논문으로 들깨에서 천연 항산화제인 클로로겐산을 처음 분리한 이후 1993년엔 미국 텍사스보건대에서 알로에 항산화제 크로몬을 분리해 세계 특허를 낸 바 있다. 이 교수는 1998년 말부터 연구를 시작해 20년 가까이 손바닥 선인장인 천년초를 연구해왔다. 그는 겨울에도 얼어죽지 않는 우리 토종 천년초가 일반식물보다 수십배 이상의 천연 항산화제 및 항균제를 함유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논문으로 발표해왔다. 그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천년초로 만든 ‘잇몸사랑천년애치약’과 각종 천년초를 함유한 기능성 음식 등을 개발해왔다.

또한 천연초가 면역력을 키워줘 염증성 질환의 예방에도 좋은데, 특히 밀가루 음식에 첨가하면 소화가 잘 된다는 사실을 체험하고 10년 전부터 한강가에 천년초를 심어 천년초 빵이나 쿠키, 국수, 막걸리 등 각종 천년초 음식을 개발해 특허를 냈다. 현재 미국에서는 밀단백질 글루텐이 일으키는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성 질병인 셀리악병 때문에 밀가루에서 글루텐을 제거해 빵을 만들거나 밀 대신 콩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기영 교수는 “비만, 당뇨 증상으로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아 잇몸이 붓고 구강염으로 매주 치과를 다니면서 주사를 맞았지만 낫질 않았는데 천년초 치약과 함께 천년초 엑기스와 분말을 먹고 나았다”며 “구강염은 단순히 입병 치료로 낫지 않고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좋다”고 말했다.

세계최초로 천년초에서 항산화제이자 항균제인 플라보노이드 물질인 탁시폴린을 분리해 논문을 쓴 이기영 교수가 개발한 ‘천년애 잇몸사랑치약’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판매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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