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국내 유일 V6 3.0 디젤 엔진 탑재 ‘더 뉴 모하비’ 출시

더뉴모하비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가 한 단계 진보한 ‘더 뉴 모하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16일(화)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에서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 6 기준 디젤 엔진을 탑재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킨 ‘더 뉴(The New)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가지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을 채택한 고성능 정통 SUV로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친환경 유로6 대응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동력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 탑재
‘더 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고 실용영역 주행성능을 강화한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된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은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최적화된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더 뉴 모하비’는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 우수한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대폭 강화된 첨단 안전·편의사양
‘더 뉴 모하비’는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앞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추돌 위험시 경보 안내를 해주는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야간 주행시 주변 환경에 따라 상향등을 자동으로 조작해주는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또한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 등 국산 최고급 SUV에 걸맞는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를 향상했다.

가격인상 최소화···프레지던트 가격 4,680만원
기아자동차는 SCR 방식을 적용한 유로6 대응, 승차감 및 디자인 개선, 첨단 안전ㆍ편의사양 적용 등 차량 전반에 걸친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더 뉴 모하비’의 가격인상폭을 최소화해 4,025만원~4,680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더 뉴 모하비’는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고,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개소세 인하 반영 : 3.5%기준)

외장 컬러는 기존의 ▲오로라 블랙펄 ▲스노우 화이트펄 ▲실키 실버에 새롭게 추가된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등 총 5종을 운영하며, 내장은 ▲블랙 원톤과 ▲브라운 칼라팩 등 2종을 운영하고 기존의 천연가죽 시트 외에 퀼팅 나파 가죽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중장년층 남성의 압도적 지지 속 ‘더 뉴 모하비’ 누적계약 4,500대 돌파

기아자동차는 국산 고성능 정통 SUV로서의 독보적 존재감과 강화된 상품성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으로 ‘더 뉴 모하비’의 출시 전 누적계약이 4,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특히 ‘더 뉴 모하비’가 정식 사전계약 이벤트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계약 대수이며, 전체 계약고객 중 70%가 40~50대 남성으로 고급 SUV를 선호하는 국내 중장년층 남성의 절대적인 지지가 모하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SUV를 만들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자부심이 담겨 있는 모델”이라며,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다시 한 번 진보한 ‘더 뉴 모하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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