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크리스마스’ 그리스 정교회 성탄맞이 풍경
* ‘아시아엔’ 연수 외국기자가 작성한 기사의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라드와 아시라프 기자·번역 최정아 기자] 카톨릭, 개신교와 함께 ‘그리스도교 3대 종파’를 이루고 있는 그리스 정교(Orthodox)가 7일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유럽·중동의 그리스 정교도들은 율리우스력에 따라 개신교, 가톨릭보단 2주 늦게 크리스마스를 맞는다.
이집트에선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압델 파타 엘 시시 대통령이 그리스 정교 크리스마스 미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집트에선 그리스도 교민 중 90%가 그리스 정교를 믿는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포함한 신도 35만명이 모여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이밖에 터키, 우크라니아, 불가리 등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Orthodox of the world celebrate Christmas
Orthodox Christians over the world are celebrating Christmas on January 7, 2016, according to the Julian calendar.?Communities from Europe to the Middle East are celebrating?the day,?each with their own unique traditions, almost two weeks after the most western celebrations.
In Egypt, where orthodox make up around 90% of Egyptian Christians, they break their 43-day fast and celebrate in church masses led by Pope Tawadros II, joined by the president Al-Sisi, who became the first Egyptian president to attend the Coptic Christmas mass.
In Russia, authorities estimated 350,000 taking place in the Christmas celebrations in the capital alone. Other countries like Turkey, Ukraine, Bulgaria and others celebrated with fireworks displays, traditional log burning and other ceremon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