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임직원 한마음 ‘희망나누미 헌혈’
본사, 부산, 인천 전국 지사 및 사업장과 협력사서 11월 말까지 진행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CJ대한통운이 ‘희망 나누미 헌혈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혈액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매년 전사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메르스 여파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올해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22일 본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광양 등 전국 항만하역, 운송, 택배 등 지사 및 사업장과 협력사 등에서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CJ대한통운 측은 항만, 택배 터미널 등 24시간 움직이는 물류 현장의 특성상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탄력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업무나 개인사유 등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업무시간 중에라도 헌혈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질환, 수술 등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이나 소아암, 난치성 질환을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소아암과 재생불량빈혈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한 소아암 전문 민간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해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전 임직원에게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전을 위한 실버택배 사업을 지자체, 정부기관과 손잡고 전개하고 있으며, 장애인 이동권 지원을 위한 휠체어 정비차량과 프로그램 지원 사업, 온실가스 저감과 소외이웃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에너지림 조성, 친환경 배송장비 도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