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애 화가 박소현 ‘꽃그림개인전’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서···수익금 전액 심장병어린이에 ‘기부’
[아시아엔=김아람 기자] ‘박소현 꽃그림 개인전’((Park So-Hyun Flower Painting Exhibition)이 23일부터 10월6일까지 서울 인사동 194 홍익빌딩 1층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박소현 화가는 언어장애 4급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미술학원(최영선 화실)에서 화가 최영선 선생으로부터 미술을 배웠다. 그는 “꽃이 너무 좋다”며?주로 ‘꽃그림’을 많이 그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레국화’, ‘산속의 별밤’, ‘추억의 오솔길’, ‘열정’ 등 모두 22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희로애락의 감정을 담아 다양한 색으로 채색한 것이 특징이며 보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2008년?첫 개인전 이후 두 번째다. 박소현 화가는 당시 수익금 전액을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에 기탁한 바 있다. (02)730-5454. 추석연휴 휴관.
박소현 작가 약력
1976년 서울생
2015년 제2회 개인전(라메르 갤러리)
2014년 SLOW ART 울림 10인전(헤이리, 갤러리 최영선)
2009~13년 울림전 창립멤버
2011년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입선(한국미술인선교회)
2008년 제1회 개인전(헤이리, 갤러리 최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