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계여행] 인도여행, 자이푸르의 ‘암베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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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이정찬 기자] 자이푸르에 위치한 암베르 성을 처음 만난 느낌은 ‘아! 아름답다’라는 것이었다.

성을 건설하고 성곽을 쌓는 것은 외적을 막기 위함이겠지만 자이푸르 지역의붉은 사암과 대리석으로 건축된 암베르 성은 짙은 베이지색을 바탕으로 힌두와 이슬람 양식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품위 있는 예술작품과 같은 느낌이다.

11세기 초 미나(Meena)왕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이후 1592년 라자만 싱 (Rajr Man Singh)왕이 성이 있던 곳에 새로운 성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150여년에 걸친 역사 끝에 18세기 중엽 스와이 자이 싱 왕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700여년 동안 카츠와하(Kachwaha) 왕조의 중심 역할을 하였으나 무굴제국이 쇠락하면서1727년 새로운 성을 건설하고 수도를 옮기면서 현재는 도시 중심으로부터 11킬로 외곽에자리하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으로 꼽히며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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