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은행순위’ 중국 강세···1위 중국공상은행 자산, 영국 GDP보다 높아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자산 총액 기준 ‘전세계 은행 순위’에서 중국계 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융정보사 ‘SNL파이낸셜’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전세계 은행 TOP 100’을 발표하며 “상위 5위권 은행 중 4개 은행이 중국계다”라고 밝혔다.
자산규모 최대은행은 중국 베이징의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로, 자산가치가 약 3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 ?2위는 2조8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건설은행(China Construction Bank Corp)이 차지했다. SNL파이낸셜은 “중국공상은행의 자산이 영국?GDP(2조8500억, 2015 IMF 기준)보다 높다”고 밝혔다.
3위와 5위는 중국농업은행(Agricultural Bank of China)과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차지했다. 이 두곳은 지난해보다 상당수준 자산규모가 증가했다. 중국농업은행은 지난해(7위)보다 4단계 올랐으며, 중국은행도 지난해(8위)보다 3단계 올랐다.
상위 5위권에 오른 유일한 비중국계 은행은 영국 런던의 홍콩상하이은행(HSBC)로, 지난해보다 한?계단?하락하며 4위(약 2조6690억 달러)를 차지했다.
미국계 은행 중에서는 JP모건(JP Morgan Chase, JPM)이 약 2조 5770억의 자산을?보유하며 미국계 중 가장 높은 순위(6위)에 올랐다.
Top 10 banks according to SNL Financial:
- 중국 – ?중국공상은행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 중국 – 중국건설은행 China Construction Bank
- 중국 – 중국농업은행 Agricultural Bank of China
- 영국 – 홍콩상하이은행 HSBC
- 중국 – 중국은행 Bank of China
- 미국 – JP모건 JPMorgan Chase
- 프랑스 – BNP 파리바 BNP Paribas
- 일본 – 미츠비시 UFJ파이낸셜 그룹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 미국 – 미국은행 Bank of America
- 영국 – 머클레이 ?Barclays